[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대야평생학습관은 지역사회의 평생학습문화 확산과 아동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대야도서관과 함께하는 ‘그림책 감정표현 놀이(마음아 놀자) 프로그램’을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
‘그림책 감정표현 놀이(마음아 놀자) 프로그램’은 대야평생학습관에서 지난 상반기 ‘그림책 감정표현 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게 어려운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와의 상호작용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대야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11월 10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2회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별 내용은 ▲그림책 「컬러몬스터」로 ‘나와 다양한 감정’ 이해하기 ▲그림책 「필킨스의 사막여행」으로 ‘기쁨과 즐거움’ 이해하기 ▲그림책 「걱정상자」로 ‘불안과 걱정’ 이해하기 ▲그림책 「무지개눈물」로 ‘슬픔과 공감’을 이해하는 등 다양한 감정을 살펴보고 이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회차별로 초등학교 1~2학년 아동 8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야평생학습관(031-310-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강사를 지속해서 양성하고,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에 활력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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