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배곧1동은 지난 28일 배곧텃밭나라에서 ‘제2회 배곧 청소년 농부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배곧 청소년 농부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야외활동을 지도하고 도시농업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안됐다.
지난 4월 15일에 개강해 총 12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도시농업 전문가 3명이 강사로 초빙돼 도시농업에 입문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텃밭을 관리하는 등 도시농업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감자, 오이, 고추 등 작물을 수확해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28일 12회차로 진행된 수경재배로 천연가습기 만들기, 도시농업 퀴즈 골든벨, 수료식 전수를 끝으로 과정을 마쳤다.
최정인 배곧1동장은 “지난 2년간 주민참여예산사업인 ‘배곧 청소년 농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임감과 협동심을 배우고 도시농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