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위해 코로나19 접종 릴레이를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 지회장이 지난 30일 시흥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면서 릴레이가 시작됐다.
김연규 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접종에 적극 동참하도록 릴레이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겨울철은 저온·건조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 거주 기간이 길고,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아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발생 위험도 크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후에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감소하므로, 추가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접종에 활용하는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XBB.1.5 백신이다.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에 1회 접종하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없이 접종할 수 있으며, 독감(인플루엔자) 백신과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겨울철일수록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고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므로, 기존 백신에 비해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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