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하는 성악 공연 <사랑을 노래하다>가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된다.
<사랑을 노래하다>는 쌀쌀한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 사이에 따뜻한 예술가곡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슈베르트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필두로 슈만, 브람스 등 낭만주의 음악가들의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와 2부에서는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의 명곡들이 한데 모였다. 3부에서는 국내 작곡가 김효준, 윤학준의 가곡들까지 소프라노 함희경, 메조 소프라노 황혜재, 테너 정규영, 바리톤 김경천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술가곡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랑을 노래하다>는 8세 이상부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기타 문의는 행사 주관사인 한국음악협회 시흥지부(031-404-63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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