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세관(세관장 채광률)은 17일 연말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나눔으로, 세관에 몰수된 위조상표 청바지 300여점을 관내 안산시 아동그룹홈 연합회 등 복지시설 3곳에 나누어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증된 의류는 가짜 유명상표를 부착하고 통관하려다 세관에 적발되어 몰수된 것으로, 상표권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상표제거 작업 등을 거쳤으나, 일상적으로 착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이번 행사는 불필요한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 방지 등 일석이조의 효과와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광률 안산세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사랑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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