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ABC행복학습타운 으뜸누리실에서 ‘블랑카’ 정철규와 함께하는 인권 감수성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서로의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중요시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인권 감수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외국인 노동자 ‘블랑카’ 캐릭터로 인기를 끈 예능인 출신 인권ㆍ다문화 강사이자 열린문화 대표인 정철규 씨가 특강의 진행을 맡았다.
이번 특강에는 시흥시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특강을 통해 ▲인권 감수성에 대한 이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인권 감수성 유형별 사례 ▲사람 간 차이의 이해와 인권 시민의 역할 인식에 관한 이해를 높였다.
정철규 대표는 약 2시간가량의 강의를 통해 본인의 예능인 시절 경험담 등을 인권 감수성 내용과 엮어 알기 쉽게 풀어내 청중이 공감할 수 있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자칫 어렵게 여겨질 수 있는 인권이라는 개념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기회가 마련된 특강이 됐다. 앞으로 시흥시 공무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에 관한 관심을 지속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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