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의 ‘G.H.A.S 튜닝동아리’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고졸성공·창업 페스타’에 참여하여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고졸성공·창업 페스타’는 기업채용설명과 창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그 중에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끈 행사는 직업계고 동아리 경진대회였다. 경기자동차과학고 ‘G.H.A.S 튜닝동아리’는 44개교와 경쟁해 본선에 진출한 12개 동아리 중에서도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과 역량을 보여주었다. 또한, 동아리 부스에서 다양한 시연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G.H.A.S 튜닝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성준군(16,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은 “튜닝동아리에서 배운 자동차 선팅, 랩핑, PPF시공, 블랙박스 및 네비게이션 설치 등의 교육을 통해 향후 제 꿈인 튜닝 전문 정비소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찾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12개 참가 동아리 중 대표로 본교 튜닝 동아리 체험부스를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서정훈군(17, 경기자동차과학고)의 동아리에 대한 소개와 활동,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아리 학생 작품 및 튜닝 기술 등을 체험하였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역이자 미래의 희망”이라는 축하를 하였다.
전혜현 교장은 “산학일체형 최우수 도제학교로 지정을 받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성장하기까지 많은 지원을 해주신 교육부와 노동부에 감사드리고, 미래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의 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주축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40여개의 전문교과 전공동아리 통해 전문기술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사와 학생, 선배와 후배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교는 9월 23일(토)에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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