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목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점숙)에서는 직원들이 ‘주민 만나기’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주민들을 복지관에 초대하여 송년파티를 개최했다. 목감복지관의 ‘주민 만나기’활동은, 지난 9월부터 사회복지사가 일하면서 알게 된 주민들을 일상적으로 만나는 실천활동으로써 이를 통해 주민들 삶 속에서 가깝고 필요한 복지관으로 거듭나고자 시작하게 됐다. 이번 송년회는 초대한 주민과 직원이 ‘드레스코드 RED’에 맞춰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빙고게임을 즐기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초콜릿 함께 만들기, 복지관을 둘러보며 곳곳에 숨겨진 선물들을 찾는 ‘보물 찾기’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김순녀 어르신(84세)은 이번 송년회를 준비할 때, 폐현수막을 자신의 재봉틀로 손수 장바구니를 만들어 주는 재능나눔을 해주었으며, 완성된 장바구니를 기념선물로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과 직원 모두 소소한 재미와 정성으로 준비한 파티를 만끽하였으며, 목감복지관에서는 이같이 의미 있는 ‘주민 만나기’활동을 향후에도 계속 진행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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