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대야ㆍ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주민과 상인의 어울림 마당인 ‘제6회 댓골골목축제’를 지난 21일 댓골 낭만거리 일대에서 개최했다. 댓골상인회 주관으로 열린 축제 현장에는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면서 원도심의 대표 상인축제이자, 골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축제에는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이수호, 대흥중 밴드의 공연과 함께, 방송 댄스와 주민 노래자랑, 마술공연 등 흥겨운 축하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댓골상인회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 노래자랑 코너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을 이끌었다.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아이싱 쿠키와 에코백 만들기를 포함해 장년층을 위한 칠보공예, 공기정화 식물 만들기, 비즈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을 무료로 이용해 축제를 찾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박명기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장은 “많은 시민이 찾아주셔서 기쁘고,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원도심 골목상권이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축제를 통해 댓골낭만거리가 활기를 찾으며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많은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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