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는 ‘2023년 세계주거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0월 21일 정왕동 큰솔공원 일대에서 아동주거환경개선 및 주거권 보장을 위한 지지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시흥시주거복지센터를 비롯한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 참여단체와 정왕복지관의 주민조직이 손 맞춰 개최한 아동 주거권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캠페인 축제로 한국해비타트 아동주거권 지지 캠페인 서명하기, 아동주거권 O‧X 퀴즈 맞히기, 내가 살고 싶은 집 그리기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정왕동에 살고 있는 주민은 “축제를 참여하면서 정왕지역이 아동빈곤율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동빈곤율을 낮추 수 있는 서명운동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는 지난해 10월 27일 발족하여 18개기관 민‧관 단체들이 아동 주거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동주거빈곤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주거권에 대한 인식확산과 아동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책활동을 펴고 있다.
시흥시아동주거권네트워크(총 18개소) :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시흥시1%복지재단, 시흥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시흥시복지관협의회,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흥부네책놀이터,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가족센터, 사단법인 더불어함께, 사단법인 참사랑참생명,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흥시의회, 시흥시,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총18개 기관 및 단체 참여)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는 주거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조속한 제도 개선 및 빈곤아동을 위한 시민 캠페인 홍보활동, 아동주거빈곤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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