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대야ㆍ신천 행정복지센터는 2024년 거주자우선주차제의 확대 시행에 앞서 지난 9월 주민간담회에 이어 10월 1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설명회는 신천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거주자우선주차제에 관심 있는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야ㆍ신천 행정복지센터는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설명하는 특별제작 영상을 통해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제도의 도입 배경과 효과, 신청 및 배정 방식 등을 안내하고, 그간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 내용을 분석해 설명한 데 이어, 2024년 확대 시행지역의 사업 개요와 범위 규모 등을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거주자우선주차제도는 대야ㆍ신천 행정복지센터가 시흥시에서 처음으로 대야동, 신천동에 도입한 시책이다. 2021년 문화마을로 일원 407면을 시작으로, 올해 신천로80번길 일원에 240면을 확대해 시행했으며, 내년에는 신천동 도원초교 일원에 300여 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는 대야ㆍ신천 원도심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민생정책사업이다. 제도의 확대 도입으로 주민 다수가 합리적인 기준 아래에 공공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 이러한 기준을 침해하는 장기 무단주차 차량, 불법 적치물, 안전 문제 야기 차량 등에 대해서는 행정 계도와 단속을 진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시행될 3차 확대 구역은 연내에 구획선 정비공사와 프로그램 정비를 완료하고, 1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4년 4월에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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