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장곡도서관은 과학기술자들의 도서관 강연 기부 행사인 ‘10월의 하늘’ 행사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장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10월의 하늘’ 행사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강연이다.
지난 2010년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돼, 전국의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돼 지금까지 994개 강연이 펼쳐졌다.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표어로 강연 기획부터 행사 진행까지 모두 참여자의 기부와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50개 지역 도서관에서 100개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제주특별자치도까지 이르는 14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50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장곡도서관에서 열리는 ‘10월의 하늘’ 행사는 ▲디지털 인문학과 데이터 과학(장원철/서울대 교수) ▲개척자 초파리와 생물 연구의 미래(안주현 중동고 과학교사)라는 주제로 두 분야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 참여 도서관과 강연자에 관한 정보는 ‘10월의 하늘’ 공식 누리집(https://octobersk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내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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