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가을을 맞아 어르신 50여 명과 함께 시흥 시티투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에게 시흥시 명소를 소개하고 정서적 환기를 도모하고자 진행됐으며 지난 7월부터 시흥시에서 정식 운영하고있는 ‘시흥시티투어’ 코스인 △거북섬 투어&트릭아트 체험 △시화호 환경문화센터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했다.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거북섬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고 가을을 맞이한 아름다운 시흥시의 주요 관광지를 경험하며 지역을 이해하고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윤 어르신(능곡동)은 “좋은 날씨에 시흥의 다양한 곳을 구경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시흥에 살면서도 평소 가보지 못했던 여러 곳을 버스를 타고 관광하니 너무 편리해 두 배로 즐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미 관장은 “지역의 좋은 관광 자원을 통해 어르신들께 추억을 선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의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들이와 같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이 즐겁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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