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치매안심센터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이웃에 관심 높이고, 제보 문화 확산시키고자 추진

함미해 | 기사입력 2023/10/19 [14:11]
함미해 기사입력  2023/10/19 [14:11]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치매안심센터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이웃에 관심 높이고, 제보 문화 확산시키고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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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주간시흥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8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에도 여전히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이웃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제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은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인 군자농협 거모지점 일대와 다세대 주택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자동의 유동 인구가 많은 장날에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시흥돌봄SOS센터 운영 안내문, 찾아가는 보건복지 홍보물품 등을 전달하며 위기가구 발굴과 제보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해 치매의 사전예방과 발병 후에도 충분히 치매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 이해를 확산시키고,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군자동은 경기도가 지정한 치매안심마을로, 관내에서도 거주 대비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치매에 관해 민관이 함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치매안심리더(군자동 통장)는 함께 거리 행진을 진행하며 인근 상점과 오일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안심가맹점 홍보활동을 펼치고, 치매사업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장석일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한층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군자동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잠재적 복지 사각지대와 긴급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은 이웃 주민의 신고가 매우 중요한 만큼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이 있으면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 주시기를 바란다. 군자동은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공적 지원, 시흥돌봄SOS 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민간 자원의 연계 등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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