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챔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실내악 현악4중주로 겨울밤을 수놓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12/10 [14:4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12/10 [14:42]
시흥챔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실내악 현악4중주로 겨울밤을 수놓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시흥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6일 은행아파트 단지내 위치한 은행교회에서 2012년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재만(시흥챔버오케스트라)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파워풀하고도 웅장한 현악4중주 실내악으로 '콰르텟 Rubato'의 연주로 시작됐다.
 
오페라곡 중 ‘도둑까치 서곡’,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OST', 1980년대 유행한 춤곡인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바람의 폴카‘ 등 모두 6곡이 연주되었다. '콰르텟 Rubato'는 멤버 전원이 선화예술 중·고등 동문들이 모여 창단한 현악사중주단이며 하우스콘서트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만 단장은 “현악4중주는 겨울에 문 꼭꼭 닫아 놓고 들어야 제격”이라며 “음악하는 사람들의 로망이며 제일 마지막에 하는 공부과정이다. 오늘 즐겁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이어 이 무대에는 특별한 손님도 초대 되었다. 시흥시 바우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흥 Kids orchestra의 ‘징글벨’과 ‘환희의 송가’ 두 곡이 연주 되었다. 악기교육을 받은지 3~4개월로 서툴지만 청중들의 환호속에 누구보다 더 많은 박수를 받았다.
 
▲     © 주간시흥

 
제3부는 시흥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소프라노 김혜진, 테너 문익환, 바리톤 민덕홍의 노래열창으로 ‘고향의 노래’, ‘오 솔레미오’,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투우사의 노래’, ‘축배의 노래’가 이어졌으며 이로써 모든 연주회는 막을 내렸다.

시흥챔버오케스트라는 대야동에 위치한 전문예술 단체이다. 주로 클래식 음악의 연주와 창작, 교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오케스트라로 2003년 창단 이래 200여회의 연주회를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아동정서 발달지원서비스 ‘아동잠재력 향상을 위한 클래식음악교육’ 제공기관으로 지정, 대야, 은행, 신천 지역의 초등학생들로 시흥Kids orchestra를 구성하여 악기를 교육하고 있으며 향후 경험을 쌓아 지역사회에 봉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