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17일 목감어울림센터에서 120여 명의 마을만들기 활동가 및 관계자와 함께 ‘2023년 시흥시 마을공동체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희망마을 22개소와 시흥 동네관리소 7개소,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2개소의 활동가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마을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마을활동가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마을공동체 활동을 확대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행사 ▲1부에서는 ‘마음공유회’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고 ▲2부에서는 ‘마을활동 공유회’가 이어져 그간의 마을 활동 영상상영과 활동 사례 발표, 유공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3부는 마을활동가 교류의 시간으로, 활동 전시물을 관람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2부 마을활동 사례 발표(▲매화필통 ▲월곶보건진료소마을건강원 ▲대야동네관리소)를 통해 시흥 곳곳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마을 활동 이야기를 공유했다. 한 참가자는 “고령의 어르신이 활동하는 공동체 활동사례는 마을에서 다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감동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그간 마을과 이웃을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민 6명에게 유공 표창을 전수했다.
시 관계자는 “살기 좋은 마을,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 준 마을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리고, 마을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협업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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