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배곧1동 축제추진회는 지난 14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시흥시 마을공동체 축제 공모사업인 ‘배곧노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노을 축제는 풍요로운 볼거리와 체험활동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축제는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시작으로 주민 장기 자랑과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축제가 완성됐다.
특히 지역적 특색을 살린 축제 이벤트(노을 주제 자작시 발표, 노을 사진 공모) 및 유등 만들고 띄우기, 노을 포토존, 노을 사진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축제위원들이 준비한 노을 색과 닮은 주황빛 풍선 2천여 개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축제 열기가 고조됐다.
류호경 회장은 “배곧의 아름다운 노을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쉼과 휴식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흥시 대표 마을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정인 배곧1동장은 ”이번 동 축제를 위해 애써준 축제추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같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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