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군자도서관은 11월 독서프로그램 중 하나로 ‘고미숙 작가와의 만남’과 인형 뮤지컬 ‘아들, 정조’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시민들에게 ‘읽고 쓰기’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고미숙 작가와의 만남’은 11월 9일 19시에서 21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운영한다. 고미숙 작가는 도서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로 출판문화 대상(청소년 분야)을 받은 바 있으며 지식공동체 감이당에서 활동하는 인기 작가다.
역사 이야기를 담은 인형 뮤지컬 ‘아들, 정조’는 11월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조대왕은 끊임없이 읽고 쓰기를 실천하며, 배움을 삶의 원동력으로 여겼던 조선의 지존이다. 극단 애기똥풀이 선보이는 ‘아들, 정조’ 인형 뮤지컬은 그의 효심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군자도서관 관계자는 “군자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역량을 키우는 요람으로 주민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 관련 문의는 군자도서관(031-310-519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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