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 또래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꿈을 그리는 연주회

희망의 연주 속에 피어나는 사랑과 존중, 그리고 우리의 꿈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12/05 [13:5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12/05 [13:54]
군서 또래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꿈을 그리는 연주회
희망의 연주 속에 피어나는 사랑과 존중, 그리고 우리의 꿈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지난 12월 4일 일요일 시흥 군서초등학교(교장 윤치섭) 또래오케스트라는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제 3회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의 일환인 ‘꿈을 그리는 연주회’에 참가했다.

군서 또래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정으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음악적 기술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을 경험하며 사랑, 존중, 배려, 협동 등을 배우기 위해 2011년 창단됐다.

창단 이후 성과발표회 및 시흥시청 주최 자선바자회 찬조공연, 요양시설 방문 연주회 등을 통해 익힌 것들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들로 자라고 있다. ‘꿈을 그리는 연주회’ 참가를 통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것들을 부모님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참가한 전국의 7개팀 앞에서 연주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연주회가 됐다. 

윤치섭 교장은 “이번 연주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아이들로 자라는 계기가 되었기에 이 연주회의 참가 의미를 높이 평가 한다”고 밝혔다.
 
▲     © 주간시흥

 
이번 연주회에 참가한 본교  4학년  3반  최유환 어린이는 연주회를 마치고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행복했다”며 “음악을 좋아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전국의 여러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했던 이시연(지역사회교육전문가)담당자는 “학교에서의 연습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쓰럽기도 했는데, 이런 큰 무대에서 떨지 않고 실력을 발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속에 아이들의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서 또래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그 동안 키워 온 자신감을 바탕으로 실력을 다지고, 열정을 다해 희망이 가득한 꿈을 키우며,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배려하는 나눔의 마음으로 연주할 것이다”고 전했다.
군서초등학교 또한 앞으로도 아이들이 열정과 꿈이 가득한 바른 인성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