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관내 복지관(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ㆍ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ㆍ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먹거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 교육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조리 실습을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햇살 가득찬(餐) 공동부엌’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론 교육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이로써 먹거리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0월 교육은 사회복지관마다 4회씩 운영된다. 회차별로 ▲오리 훈제 수제 소시지 채소볶음 ▲소고기 모듬버섯볶음 ▲양배추 김치ㆍ샐러리 모듬장아찌 ▲소고기 채소말이를 주제로 매회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 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농산물 꾸러미와 음식 레시피를 제공해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조리 실습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햇살 가득찬(餐)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의 지역농산물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