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은계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재 공원 외곽에 조성 중인 180여 대 규모의 주차장 중 조성이 마무리된 구간을 우선 개방했다.
시흥 은계호수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시흥은계 공공주택지구 내 수변공원이다. 은행동 631번지 일원에 21만㎡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시설이 개방돼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도로공사의 유휴지를 활용해 공원 외곽에 약 180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10월 6일 조성이 마무리된 구간을 우선 개방하면서 130여 대의 주차 공간이 확보됐다.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이용이 가능한 주차시설은 공원 북측(시흥시 대야동 642-64번지 일원)에 위치한 ‘수변공원1호 주차장 65면 전부’와 공원 남측(시흥시 은행동 631번지 일원)에 위치한 ‘수변공원 2호 주차장 112면 중 약 70면’이다.
시는 나머지 구간도 조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시설 이용 및 다양한 행사 참여 등을 위해 은계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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