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주간시흥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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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꼬마마라톤’ 행사에서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아동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즐겁게 건강하자! 마음건강편’을 진행했다고. 6일(금), 밝혔다.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한국교육개발원의‘코로나19 시기 학생의 심리정서 실태 분석’보고서는 코로나19 시기에 초·중학생 10명 중 3명은 우울·불안·스트레스로 마음이 힘든 적이 있으며, 교직원 10명 중 9명은 충동·감정조절이 안 되는 학생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는 관계 단절과 감정교류 어려움을 가져와 충동 및 자기조절의 문제를 나타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지원 및 예방책 마련을 촉구하고자‘즐겁게 건강하자! 마음건강편’캠페인을 기획했다.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즐겁게 건강하자! 마음건강편’캠페인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피자 만드는 과정에 빗대어 구성한‘굿네이버스 내 마음을 피자’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마음건강 문제를 알아보고, 마음피자를 만들며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감정에 따라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본다. 이어 소화댄스를 추며 감정을 건강하게 소화하는 법을 익힌다.
더불어 아동의 마음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마음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아동이 쉽고 편하게 상담과 치료를 받는 방안 마련 촉구를 위한 온라인 서명 참여도 진행된다.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로 접속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 마음건강 증진과 더불어 아동 청소년의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관련 정책 재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지니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피자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보다 쉽게 감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전달받은 리플렛을 활용하여, 가정 내에서도 마음건강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 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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