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민원인의 신분으로 현장을 체험해보는 ‘민원접점분석 및 서비스품질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신규 임용직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직원이 직접 민원인이 되어 타 지자체 민원부서나 동 주민센터의 민원서비스를 체험해보고 민원실 환경이나 서비스의 장단점,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직원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보니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부분을 보게 되었다”며 “평소에 민원인을 대했던 태도를 되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을 추진한 시 관계자는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교육을 추진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친절마인드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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