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부천대 식품영양학과 최은영 교수)는 지난 8월 어린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환경문제 교육을 위해 센터에서 개발한 “음식물 쓰레기 Green Light!” 음원을 활용하여 기관 연계 ‘그리는 뮤직비디오 공모전’을 추진하였다.
어린이들이 음원을 반복적으로 듣고 직접 그림을 그려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및 음식물 쓰레기 감소가 환경에 주는 도움을 배우고 환경 인식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2023년 그리는 뮤직비디오 공모전은 예년과는 달리 심사 내용에 ‘일반인 대상 온라인 평가’가 추가되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참여 기관과 가정의 관심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온라인 평가는 센터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예선을 걸친 5개의 기관이 본선에 올라 이중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하였다. 총 1,000여 개의 계정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340개의 좋아요를 받은 시립배곧센텀베이1차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수상기관에게는 상장과 함께 가정에서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식기 세트를 전달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교사는 “아이들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재밌게 참여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환경 보호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영센터장은 “「그리는 뮤직 비디오 공모전」을 통해 센터의 모든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여러 사회 문제에 관심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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