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은 신규교사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신장을 위한 '2012년 제9차 NTTP 초ㆍ중등 신규교사 월례연수'를 지난 20일 안산문화ㆍ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는 유기농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관람을 통한 문화ㆍ예술 체험 연수로 실시했다.
학교현장의 문화ㆍ예술 교육 저변 확대를 기대하며 실시된 이번 공연문화 체험 연수에는 시흥 관내 초ㆍ중학교 신규교사 100여명이 참여하여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기농 야채가게를 무대로 한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 과정을 노래와 춤으로 펼쳐가는 공연 시간 내내 연수에 참여한 신규교사들은 박수와 환호로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뮤지컬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공연 관람이 끝난 후, 한 중학교 교사는 “오랜만에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는데 순간의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에게도 이런 문화 체험의 기회를 자주 주는 것이 정서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문화ㆍ예술 체험 교육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날 연수를 지원한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이하원 교육장은 관내 신규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NTTP란 New Teacher Training Program의 약자로, 새로운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뜻한다.
작년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창의지성교육을 담당할 미래지향적 교원핵심역량을 개발할 필요성에 의해 진행됐으며, 신규교사를 대상으로는 올해 총 10회 중 9회까지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