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시흥시약사회(회장 김이항)와 함께 ‘저소득가정 아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15일 협약을 체결했다.
관내 드림스타트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지원, 건강한 성장과 영양증진을 위한 의약품 및 영양제 후원,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CDA) 후원 등이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로인해 약 1,400명의 아동들이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은 각 센터별로 요청을 하면 약사들이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고 의약품과 영양제 등은 총 8종의 약품들로 구성되어 센터마다 보내진다. 협약식에서 김윤식 시장은 “시와 약사회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서로 협력하면 지역사회의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약사회 김이항 회장은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을 위한 약사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약사들이 지역주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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