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26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관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흥경찰서와 (사)전국배달라이더협회 송기선 회장과 협력해 추진한 이번 교육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및 한국공학대학교에 재학 중인 약 15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마약, 도박, 불법 배달 대행 금지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범죄예방 내용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우리가 한국에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것들을 다시 한번 알게 된 유용한 시간이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유학 생활에 잘 적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시흥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이번 범죄예방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을 꾸준히 제공해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