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은 외국인·다문화 아동 및 이주배경청소년의 한국사회적응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외국인, 다문화 아동 사례관리/이주배경청소년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9월 5일에는 18명의 외국인·다문화 아동, 이주배경 청소년이 함께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한국 전통문화체험(민속촌 견학 및 옹기캔들만들기)을 진행하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직접 방아를 만져 움직여보고, 관아에서는 주리, 칼, 곤장 체험 및 사진촬영을 하며 민속촌을 즐겼다. 체험학습 이후 한 아동은 “재미있었어요. 중국에 살 때 소 키웠었는데 민속촌에도 있네요!”라고 이야기하였고,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들이 재미있었다고하네요. 아이들은 많은 경험이 필요해요. 또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하였다. 과거 한국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이었기에 아동들에게는 낯설지만 전통한국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을만들기라는 비전 실천에 따라 외국인·다문화, 이주배경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문화, 교육, 생활 등 전반에 걸친 다각작 지원을 펼치고자 한다.
(기타 문의 :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제공과 031-319-6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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