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18회 시흥갯골축제’ 시정 홍보 부스에 참여해 ‘시흥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시흥갯골축제는 시흥시 대표축제로 시의 지역 이미지를 활용한 연계 홍보 기회가 될 수 있어 홍보 부스 운영에 의미가 크다. 이날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와 지역생산ㆍ제조, 관광자원으로 구성된 답례품을 널리 알려 기부문화 활성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가족ㆍ친지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시흥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를 진행하며 관심을 유도했고, 10만 원 이상 현장 기부자에 답례품(1+1) 이벤트를 진행해 답례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기부금 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납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농축협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인식률 제고가 중요하다. 향후, 연말정산 등 기부금 집중 예상 시기를 대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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