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또래상담연합회 ‘팔레트’가 9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 상담 활동 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시흥시 또래상담연합회는 관내 청소년 또래 상담자들의 연합모임이다. 관내 13개 중ㆍ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107명의 또래 상담자가 활동하고 있다.
또래상담 활동 주간은 전국의 초ㆍ중ㆍ고 또래 상담자들이 학교 폭력 예방과 공감 배려 문화 형성을 위해 각 학교에서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기간이다.
‘팔레트’는 시흥시 전역 청소년 폭력 예방 확산을 위한 공통의 활동으로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팔레트 마음 약국 ▲팔레트 우정 사진관 ▲비비드 색깔 상담소 프로그램을 운영해 또래 상담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래 상담 활동 주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 관계로 고민이 많았는데, 또래 상담자의 상담과 위로가 큰 힘이 됐다. 응원 문구가 적힌 색깔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문제와 관련해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청소년전화1388’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전화(031-318-7100)를 통해서도 도움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