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정왕2동(동장 이소영)은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와 함께 지난 21일 곰솔누리숲 3ㆍ4블록 산책로 가로등에 ‘112신고 위치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112신고 위치안내 표지판’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안내표지에 있는 식별번호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112 상황실에 알리는 것으로,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고휘도(밝기의 정도가 높은 것) 반사지로 제작됐다.
최근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강력범죄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왕2동은 옥구지구대와 협업해 곰솔누리숲을 더욱 안전한 산책환경으로 조성하고, 범죄 예방 및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안내표지판 설치를 추진했다.
이번 ‘112신고 위치안내 표지판’ 설치 활동에는 정왕2동장,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장(김창규)을 비롯한 경찰 및 공무원, 정왕2동 노인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단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민관이 함께 지역의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에 더욱 힘을 모았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곰솔누리숲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휴식 공간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면서 “신고 시스템 개선에 앞장선 시흥경찰서 옥구지구장과 활동에 동참한 정이마을 단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위치안내 표지판 설치가 지역 내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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