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온정을 전하는 행복쿠폰(떡ㆍ과일 교환쿠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쿠폰은 1가구당, 6만 원 상당의 떡ㆍ과일 교환쿠폰으로 기존 단순 물품 지원 방식과 달리 가구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날, 원하는 종류의 떡과 과일을 선택한 후 교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역 내 떡ㆍ과일 판매업체와 연계해 해당 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침체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긴급지원 가구(1순위) ▲독거 및 부부 어르신 가구(2순위) ▲ 수급 및 차상위 가구(3순위) 순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가구에는 추석 연휴 전까지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창욱 민간위원장은 “최근 치솟는 물가로 추석 명절을 보내기가 부담스러운 이웃들의 생활에 행복쿠폰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정인 공공위원장(배곧1동장)은 “이번 행사로 인해 주민들이 조금 더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위기 이웃을 발굴ㆍ지원하고,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많은 분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시흥위생(대표 원경희)에서는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15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고, 그 외에도 각종 기업과 단체, 개인 등 많은 곳에서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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