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시흥 5060청춘 재도약 제2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시민 2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흥 5060 청춘 재도약 프로그램’은 ‘시흥 신중년 내일지원센터’ 공간 조성과 더불어, 5060세대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5060세대에 직업 교육과 취업 지원에 힘쓰겠다는 민선 8기 임병택 시장의 공약사항에 따라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설계 이해와 행복한 미래 설계, 자기 이해 교육 ▲산업현장 이해 및 중장년 일자리 찾기 ▲면접특강 및 중소기업 탐방 등 생애 6대 영역(직업/일, 재정, 가족, 대인관계, 건강, 여가)을 아우르는 생애 설계 프로그램 ▲지역산업에 맞는 노동시장 이해와 취업 지원 컨설팅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이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퇴직 후 재취업에 성공한 현직 중장년들의 취업 성공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은퇴 후,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의 애로사항과 꼭 갖춰야 할 역량을 강화하고, 재도약의 용기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5일 동안 작성한 감사일지에서“거울을 보며 멋내기를 할 수 있어 감사”,“갈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교육을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 등의 내용을 남기며 프로그램 지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100세 시대에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새로운 일자리 마련을 위해 현실에 맞도록 준비해 전문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중장년의 재취업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개소될 시흥 신중년 내일지원센터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에 1차로 운영된 ‘시흥 5060청춘 재도약 제1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20명 중 1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으며,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추진해 74명의 재취업을 성공시켰다.
구인ㆍ구직상담 등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시민은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031-310-6280~8), 여성새로일하기본부(031-310-60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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