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내년도 사업에 반영 되지 않아 추가적인 진행이 불투명했던 월곶~판교선이 내년도 예산으로 50억원을 수립하도록 함으로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함진규 국회의원(새누리당, 시흥 갑)에 따르면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월곶~판교 노선에 대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잡혀있지 않고 예산이 수립되지 않아 국토해양부에 내년사업 예산이 세워지도록 했다고 전했다.
현재 월곶~판교선은 예비타당성을 마친 상태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GTX가 건설되면 월곶~판교선의 B/C (비용편익분석 : B=Benefit/C=Cost)가 0.88로 사업성이 없고 (B/C 는 1.0이상이 되어야 사업성이 있음) GTX가 건설되지 않으면 1.04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함진규 의원은 월곶~판교선이 여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 전철망이며 해당지역주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노선으로 하루빨리 건설되어야 하는 점을 지적해 국토해양부를 설득하고 와 동료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 내년예산에 50억원을 반영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하고 국회본회의를 거쳐 확정되면 내년 1년간 월곶~판교선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