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소방서(서장 홍성길)는 2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시흥시보건소 신속대응반원30여 명을 대상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이론(실습) 2차 교육을 실시했다고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2년 10월 25일 이태원 압사 참사를 계기로 다수 사상자에 대한 사고대응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재난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시흥소방서와시흥시보건소 간의 신속정확한 응급의료 정보공유 및 사상자 관리를위해 마련되었으며,상·하반기 교육계획에 따라 금년도 3월 24일 1차 도상 키트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하고 반별 특성화 교육을 목표로 2차 교육을실시했다.
반별 특성화 교육은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론 교육으로는△분류반 : 중증도 분류 및 작성법 △처치반 : 증상별(호흡곤란,중증외상, 심정지) 처치법 △이송반 : 병원 선정 및 사상자 현황 관리로 실시되었고, 실습 교육으로는 △보건소장 현장인수인계(지휘권 이양) 및 반별 실전훈련 △보건소장 사상자 현황 언론브리핑 및 현장 교관 피드백으로 진행됐다.
또한, 10월 중 실시하는 시흥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 시 재난응급의료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이번 훈련의 성과를 실제 훈련에 적용하며 금년도 교육이종료될 예정이다.
홍성길 서장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의 경우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흥시보건소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