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8일 시청사 내 9곳(본관 6곳, 의회동 3곳)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
그동안 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해왔다. 하지만 세척 시 번거로움 때문에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청사 내 일회용품 줄이기 및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의 확산을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 텀블러 세척기는 필터 교체 등 별도의 유지관리가 필요 없어 활용이 편리하다.
또한,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로 직원들에게 텀블러 사용을 더욱 장려하고, 청사 방문 민원인에게도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다회용 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텀블러 세척기 설치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 감소는 물론, 쓰레기 감량 생활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시민들도 시청 방문 시 다회용 컵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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