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관내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4회(월, 화, 수, 목)씩 총 13회에 걸쳐 ‘다문화 이해교실’을 선보인다.
‘다문화 이해교실’은 정왕어린이도서관에서 꾸준히 운영해 온 대표 다문화 프로그램이다. 유아와 어린이들을 도서관으로 초대해 도서관 내에서 교육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다문화 감수성을 길러준다.
프로그램은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전통 놀이, 전통악기의 3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이주민 교사와 소통하며 다양한 나라의 생활상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그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세계 각지의 문화와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정왕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처음 와보는 유아와 어린이들이 다양한 그림책과 원화 전시를 풍성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더욱 다양한 연령층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유아교육기관과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교실’은 9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유아 교육기관의 신청을 받는다.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프로그램 담당자 이메일(chirp092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왕어린이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담당자(031-310-5182)에게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