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는경기도 특화사업으로 남성독거노인지원프로그램 ‘내 밥상을 부탁해’를 진행하였다. 요리를 스스로 하지 못해 밥상을 차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성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 및 영양관리를 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내 밥상을 부탁해’ 요리 프로그램은 5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주1회 2시간 총16회기로 5명의 남성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내 밥상을 부탁해’ 참여 대상자는 16차시 동안 총 32가지 음식을 배우며, 실생활에 활용이 가능 하도록 레시피를 제공(성기숙 강사) 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더욱 컸던 프로그램 이였다.
‘내 밥상을 부탁해’에 참석하신 이○○어르신은 “배운 요리를 응용하여 스스로 요리를 해 보았다. 젊은 시절에는 잘 했었는데 나이가 들고 늙으니 귀찮아 졌다. 이번 수업을 계기로 다시 요리를 할 수 있었다. 즐겁게 요리를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기록해 놓았다. 확실한 식생활 개선이 된 것 같아 정말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강○○어르신은 “혼자가 아님 여럿이서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든 후 집에 가서 혼자 식사를 해도 혼자 먹는 느낌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먹는 따뜻한 집밥 같은 느낌이 들어 요리 수업 날이 기다려졌다. 가져간 음식을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라고 소감을 말씀하셨다.
백금화센터장은 “남성어르신들은 스스로 요리 하시기를 두렵고 어려워하신다.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고, 식생활 개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드려 뿌듯하다. 스스로 응용을 하며 노력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마음이 뭉클했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겠다.”고 전했다.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만65세 이상 취약노인에게 직.간접 방문을 통한 안전확인 및 교육지원, 여가활동지원, 일상생활지원, 긴급지원, 주거환경개선지원, 지역자원연계, 사례관리를 통한 개인 욕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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