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장곡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지난 2일 열린 장곡동 주민총회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마을자치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한 투표에는 총 3,042명의 장곡동 주민이 참여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그간 장곡동 주민자치회는 주민투표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 상설 투표를 진행했다. 특히 주민들의 통행이 활발한 장곡공원과 장곡성당, 관내 중ㆍ고등학교를 찾아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장곡거리 문화흥마당(1,139표) ▲청소년 놀학교 2024(1,063표) ▲장곡동 주민과 함께하는 걷기 여행(686표) ▲정 나누고 장 나누고(651표) ▲내 집안의 텃밭(650표)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621표) ▲햇살이 비추는 노후 즐거운 동행(581표) ▲똑똑한 명품 시니어(580표) ▲환경실천가 양성 교육/되살림 활동(359표) 등으로 집계됐다.
김은선 장곡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이 마을 현안에 관심을 두고, 투표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 선정된 사업을 2024년도에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보다 나은 장곡동을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시는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주민 소통과 공감으로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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