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민참여예산 33개 사업 23여억 원 확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11/05 [14:3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11/05 [14:30]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33개 사업 23여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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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달 30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등에서 추천한 총 37개 사업 중 지역여건 등 추진이 어려운 4개 사업을 제외한 33개 사업을 201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역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예산편성 권한을 시민들에게 배분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난 8월 ‘시흥시주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를 개정하고, 9월부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47개 사업이 발굴되었으며 검토 과정을 거쳐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10개 사업을 제외한 37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 주민투표를 통한 1차 평가와 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시가 직접 추진하는 일반제안사업 26건, 보조금 지원을 통해 주민이 추진하는 주민자율사업 7건 등 총 33건의 사업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김윤식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 발전을 위하여 꼭 필요한 제도이다”라며 “비록 걸음마 단계이지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하고 있어 점차적으로 그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운영과정에서 아쉽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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