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족센터는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던 부모교육을 대면 강의로 전환하여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기존 언어발달서비스를 이용 중인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8월 24일 ~ 25일까지 총 2회기를 진행하였고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를 둔 부모 2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2023년 부모교육은 1회기 ‘자녀 놀이지도’와 2회기 ‘관용어 보드게임’으로 진행되었다. 언어발달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상담 시 평소 가정에서 자녀 언어자극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했다. 1회기 ‘자녀 놀이지도’의 경우 3~5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동요와 이야기를 활용해 가정에서 영유아 자녀의 놀이지도방법을 익힐 수있었다. 또한 2회기 ‘관용어 보드게임’의 경우,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보드 게임을 활용해 관용어 학습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교육 후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활동했으며, 자녀 놀이지도 및 보드게임 방법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유아부터 학령기 자녀의 다양한 연령층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자녀의 언어자극을 위한 활동을 직접 지도하여 역량을 강화하였다. 이에 자녀 언어발달을 위한 주도적인 부모 역할을 수행했다는 의미를 가졌다.
부모교육 참여자들은 “아이한테 해줄 수 있는 놀이방법을 잘 알 수 있었다.”, “한국어를 못해아이에게 학습해줄 기회가 없었는데 잘 알지 못해도 학습이 가능해서 좋았다.” 며 긍정적인의견을 보였다.
시흥시가족센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센터(031-319-79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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