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용)는 지난달 24일 초록농장 부지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하여 무료급식소 및 독거노인 등에게 나눠주었다.
초록농장은 대야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유휴지를 임대해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고구마와 콩을 재배했다.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고구마 일부는 위원들에게 판매하여 후원금을 모집하고 나머지는 무료급식소 및 독거노인, 대야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콩은 마을만들기 사업인 두부만들기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용 위원장은 “전문적인 농가의 제품만큼은 아니지만 대야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정성으로 재배한 고구마를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쌀쌀해진 가을에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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