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9월11일 노인맞춤돌봄 이용자 어르신 70명을 모시고 영화관람 문화체험과 영화 관람 전 올바른 분리수거 배출 방법에 대한 환경교육을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나들이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어르신이 많아 진행하게 되었으며, 관람을 마친 어르신들과 다함께 모여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화관람에 참석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이○○ 어르신은 “몇십년만에 영화관에 와 봤다며, 영화도 보고, 환경교육도 받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며 고맙다고 하셨다. 김○○ 어르신은 “올 여름 날씨가 너무 더워 외출을 못했는데 모처럼 밖에 나와 친구들도 만나고, 맛난 점심도 먹으니 사는 것 같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셨다.
생활지원사 김○○“올 무더운 여름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많이 보다가, 영화를 보며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어르신을 모시고 온 보람이 있네요.”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였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6월 영화관람 이후 어르신들의 재요청으로 다시 진행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부터, 평소 외출이 어려워 문화 활동을 누리기 힘든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프로그램의 의미가 더욱더 특별하였던 것 같다.”며 하반기에도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라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권역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316.2733 /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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