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된 ‘대야동 2023년도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민총회는 대야동 소래산 효장부 축제와 함께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민총회는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4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마을 의제 사업(7개) 대한 안건 설명, 주민투표 및 투표 결과 발표로 진행됐다.
지난 9월 1일에서 7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와 합산해 총 485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에 따라 2024년에 추진할 7개 사업(▲소래산 작은 음악회 ▲가족과 함께하는 대야 지구방위대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실버교실 ▲대야 에어파크 개장 ▲실버 ICT 교육 ▲대야 슬램덩크 ▲보드게임 사관학교)의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한편, 이날 개최된 ‘소래산 효장부 축제’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로 열기가 뜨거웠다. 연 만들기, 풍선아트, 손 글씨(캘리그라피) 등 각종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돼 한가로운 주말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민자치회와 마을축제추진위원회를 이끄는 이정학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이끄는 대야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주민자치회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주민총회와 소래산 효장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도 대야동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야동 주민총회 결과는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란에 게재되며, 우선순위가 결정된 사업은 세부 계획을 세워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