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자원봉사자회 사랑나누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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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신현동 자원봉사자회(회장 오승석)에서는 요양시설과 장애시설 등 신현동자원봉사회에서 매달 봉사하는 곳에 원생들과 무료급식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랑나누기 공연을 펼쳤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나들이 나온 120여명의 수혜자들과 50여명의 봉사자들, 30여명의 외부초청 공연단, 1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봉사자들이 팀별로 준비한 장기자랑과 비젼하우스, 평안의집, 벽진원, 희망세상아동센터 등에서 직접준비한 공연도 함께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청공연으로는 소래중 댄스동아리팀의 멋진 방송댄스와 소래중 자모회에서 요즘 최고로 유행하는 강남스타일 댄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사랑나누기 공연에서는 신현동 자원봉사자회에 회원들이 시설1조, 시설1조, 이.미용팀, 임원진 등 조별로 팀을 이뤄 며칠동안 열심히 연습한 장기들을 선보여 수혜자들과 공연자모두 즐거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내빈으로 참석한 함진규 국회의원은 "정치권에서도 다 해내지 못한 일을 신현동 자원봉사자회에서 구석구석 해내고 있는 것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며 ”궂은일 마다않고 지역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방사자회 회원들께 박수를 보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시설원생들에게는 신현동자원봉사자회에서 직접 농사짓고 수확한 고구마와 지역협의회 등에서 협찬 받은 선물로 상품을 제공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이뤄졌다.
 

/김은영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