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가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 전국 1등 캐릭터에 도전장을 던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올해 6회차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 가운데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캐릭터 발굴의 장이다.
올해는 137개 캐릭터가 출전했고, 1차 전문가심사를 통해 시흥시의 해로토로가 30개 본선 진출 캐릭터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해로토로는 거북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바다와 육지 모두를 품고 있는 시흥시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제작됐다. 시 관광명소는 물론,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예능감은 해로토로의 가장 큰 무기로 최근 은계호수공원에 등장한 10m 규모의 해로토로 공공 전시는 누리소통망(SNS) 인증 촬영 성지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투표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우리동네 캐릭터’ 누리집(https://ourcharacter.co.kr/)에 접속해 카카오 로그인만 하면 된다. 1인 1회, 최대 3개의 캐릭터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는 10월 20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투표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해로토로에 투표한 후 네이버폼(https://naver.me/FZWNmvst)을 통해 투표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참여자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가 시흥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나아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시흥시의 매력을 대외에 알리고, 도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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