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해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9월 4일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열렸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진행됐다.
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역 답례품 전시, 체험행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흥시 햇토미 등 답례품 24종 전시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흥시 소문내기 이벤트’, 5만 원 이상 기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흥시 고향사랑 기부자 감사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의 기부 참여를 이끌었다.
시는 특색있는 홍보 활동으로 시의 매력을 알렸다. 시 캐릭터 ‘해로’와 함께하는 시흥시 답례품 체험행사를 비롯해 물방개 수영대회, 곤충표본 만들기 행사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시흥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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