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지난 7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로컬푸드 선진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에서 ‘시흥시 먹거리위원회 워크숍’ 2차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2차 현장 견학은 시흥시 먹거리 전략 아카데미 심화과정(이하, 아카데미) 현장 방문 교육과 병행해 추진됐다. 시흥시 먹거리위원회 위원과 아카데미 수강생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현장 견학에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화성시 지역 먹거리 계획과 센터 운영 현황에 대한 강의를 듣고,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봤다. 이어 화성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이동해 공공급식 및 학교급식 운영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화성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센터) 현장 견학을 함께했다.
앞으로 시는 핵심 먹거리 활동가를 양성하는 ‘시흥시 먹거리 전략 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시흥시 먹거리위원회와 함께 9월 22일 열리는 제18회 시흥갯골축제에서 푸드플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푸드플랜 이해 교육을 열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경숙 먹거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먹거리위원회의 견문을 한층 더 넓힐 수 있었다. 민관이 협력해 시흥시 실정에 맞는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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