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래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야구 명문고로 만들어 갈 준비를 마쳤다.
소래고등학교(홍원표 교장)는 지난 26일 학교 내 수련의 집에서 많은 내빈들의 축하 속에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귀훈 시의회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이하원 시흥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 및 단체장 등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야구부 창단에 공을 세운 홍원표 교장, 김천규 운영위원장, 김태훈 총동문회장 등에는 표창 및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참석한 내빈들은 시흥의 명문고인 소래고에 야구부 창단을 축하했다.
소래고 야구부는 그동안 정광순 야구협회장이 주관이 되어 총동문회,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을 야구부 창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왔으며 그 결과 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이 가능하게 됐다.
정광순 시흥시 야구협회 회장은 “시흥의 명문인 소래고에 국내에서 가장인기 종목 중의 하나인 야구부를 창단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제 지역에 초, 중학교 야구선수들이 지역에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재능있는 선수들을 타지역으로 전학하게 하거나 선수생활을 할수 없게 되는 일은 없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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