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효도회 시흥지회(회장 김규성)는 지난 22일 월요일 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시흥지역 보통 어르신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아름답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찾아서’의 책 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 김태경시의원 비롯해 배갑제 ((사)한국효도회 중앙회)이사장, 9명의 책 저자들과 그 가족, 시흥시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책은 시흥시 사회보조금단체 지원 사업으로 시흥지역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며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령자들로 지역에서 총 9명의 어르신을 선정했다. 또한 이들의 선정기준은 노후의 준비성, 사회의 봉사성, 삶에 대한 태도의 진실성, 삶의 모습에서의 감동성을 보았으며, 인생관의 건전성, 사고의 참신성, 모범적 삶의 지속성을 기준으로 그들의 개인사와 지금까지의 활동내용 등 특별한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김규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70~80세의 어르신들이 아직도 현장에서 활기차게 활동하는 생생한 모습을 담아 은퇴를 앞둔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줄 것”이라며 은퇴를 앞둔 분들과 중ㆍ장년, 더 나아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귀감으로 삼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문자(문화관광해설사)선생은 “부끄럽지만 나의 삶이 담긴 책이 만들어지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돼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남은 시간을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사)한국효도회 시흥지회는 창립 이래 고령사회를 대비한 효 문화 운동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데 노력해오고 있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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